실수 함수의 미분
미분법은 17세기 후반 Isaac Newton과 Gottfried Wilhelm Leibniz가 서로 독립적으로 세웠다. Newton은 물체의 운동에서 출발해 시간에 대한 순간변화율을 유율(fluxion)이라 부르며 다뤘고 [1], Leibniz는 오늘날 우리가 그대로 쓰는 $dy/dx$와 적분기호 $\int$을 도입해 접선 문제를 하나의 형식적 계산법으로 다듬었다 [2]. 두 사람 사이의 우선권 논쟁은 수학사에서 가장 격렬한 분쟁으로 남았지만, 정작 미분을 극한으로 엄밀하게 정의한 것은 한참 뒤 Cauchy와 Weierstrass에 이르러서였다. 이 글은 그 엄밀한 정의에서 출발한다.
도함수
Definition (Derivative). Let $f$ be defined on an open interval containing $a$. $f$ is differentiable at $a$, with derivative
\[f'(a) := \lim_{h\to0} \frac{f(a+h)-f(a)}{h},\]if this limit exists.
Proposition. If $f$ is differentiable at $a$, then $f$ is continuous at $a$.
Proof. $f(a+h)-f(a) = h\cdot\dfrac{f(a+h)-f(a)}{h}$인데, $h\to0$일 때 극한의 사칙연산에 의해 우변은 $0\cdot f’(a)=0$으로 수렴하므로 $f(a+h)\to f(a)$, 즉 $f$는 $a$에서 연속이다. $\blacksquare$
역은 성립하지 않는다.
Example. $f(x):=x\sin(1/x)$ ($x\ne0$), $f(0):=0$이라 하자. $\vert f(x)\vert\le\vert x\vert\to0$이므로 (Squeeze) $f$는 $0$에서 연속이다. 하지만
\[\frac{f(h)-f(0)}{h} = \sin(1/h)\]는 $h\to0$일 때 극한이 없으므로, $f$는 $0$에서 미분 불가능하다.
Proposition (미분의 사칙연산). If $f,g$ are differentiable at $a$, then $f+g$ and $fg$ are differentiable at $a$, with $(f+g)’(a)=f’(a)+g’(a)$ and $(fg)’(a) = f’(a)g(a)+f(a)g’(a)$.
Proof. 합은 극한의 사칙연산에서 바로 나온다. 곱은
\[\frac{f(a+h)g(a+h)-f(a)g(a)}{h} = \frac{f(a+h)-f(a)}{h}\,g(a+h) + f(a)\,\frac{g(a+h)-g(a)}{h}\]로 쪼갠 뒤(분자에 $-f(a)g(a+h)+f(a)g(a+h)$를 더하고 빼서 얻는다), $h\to0$이면 $g$가 $a$에서 연속이므로 $g(a+h)\to g(a)$이고, 나머지는 정의에 의해 $f’(a)$, $g’(a)$로 수렴하므로 극한의 사칙연산에 의해 전체는 $f’(a)g(a)+f(a)g’(a)$로 수렴한다. $\blacksquare$
Theorem (Chain Rule). If $f$ is differentiable at $a$ and $g$ is differentiable at $f(a)$, then $g\circ f$ is differentiable at $a$, with $(g\circ f)’(a) = g’(f(a))\cdot f’(a)$.
Proof. $y_0:=f(a)$라 하고, $g$의 정의역 위에서
\[\varphi(y) := \begin{cases} \dfrac{g(y)-g(y_0)}{y-y_0} & y\ne y_0 \\[4pt] g'(y_0) & y=y_0 \end{cases}\]로 정의하자. $g$가 $y_0$에서 미분가능하므로 $\lim_{y\to y_0}\varphi(y)=g’(y_0)=\varphi(y_0)$, 즉 $\varphi$는 $y_0$에서 연속이다. 정의에서 바로, $y=y_0$인 경우까지 포함해 모든 $y$에 대해
\[g(y)-g(y_0) = \varphi(y)(y-y_0)\]이 성립한다. $y=f(x)$를 대입하면 $g(f(x))-g(f(a)) = \varphi(f(x))\,(f(x)-f(a))$이고, $x\ne a$에서 양변을 $x-a$로 나누면
\[\frac{g(f(x))-g(f(a))}{x-a} = \varphi(f(x))\cdot\frac{f(x)-f(a)}{x-a}\]이다. $x\to a$일 때 $f$가 $a$에서 연속이므로 $f(x)\to f(a)=y_0$이고, $\varphi$가 $y_0$에서 연속이므로 지난 글의 연속함수의 합성에 의해 $\varphi(f(x))\to\varphi(y_0)=g’(y_0)$이다. 또한 $\frac{f(x)-f(a)}{x-a}\to f’(a)$이므로, 극한의 사칙연산에 의해 우변 전체는 $g’(f(a))\cdot f’(a)$로 수렴한다. $\blacksquare$
극값
Definition (Local Maximum, Local Minimum). $f$ has a local maximum at $c$ if there exists $\delta>0$ such that $f(x)\le f(c)$ for every $x$ in the domain of $f$ with $\vert x-c\vert<\delta$. Local minimum is defined symmetrically (with $f(x)\ge f(c)$). A local extremum is a local maximum or a local minimum.
Theorem (Fermat). If $f$ has a local extremum at an interior point $c$ of its domain, and $f$ is differentiable at $c$, then $f’(c)=0$.
Proof. $f$가 $c$에서 local maximum을 가지는 경우만 보면 충분하다 (minimum이면 $-f$에 적용). $c$가 내부점이므로, 충분히 작은 $\delta>0$에 대해 $(c-\delta,c+\delta)$가 정의역에 포함되고 이 구간에서 $f(x)\le f(c)$이다. $0<h<\delta$이면 $\dfrac{f(c+h)-f(c)}{h}\le0$ (분자 $\le0$, 분모 $>0$)이므로, $h\to0^+$로 보내면 $f’(c)\le0$이다. $-\delta<h<0$이면 $\dfrac{f(c+h)-f(c)}{h}\ge0$ (분자 $\le0$, 분모 $<0$)이므로, $h\to0^-$로 보내면 $f’(c)\ge0$이다. $f’(c)$가 (양쪽 극한이 일치하는) 하나의 값으로 존재하므로 $f’(c)=0$이다. $\blacksquare$
Fermat가 이 정리를 증명할 당시에 미분이나 극한의 개념은 없었으나, 아이디어는 비슷하다 [3].
Rolle’s Theorem
Theorem (Rolle). Let $f:[a,b]\to\mathbb{R}$ be continuous on $[a,b]$ and differentiable on $(a,b)$, with $f(a)=f(b)$. Then there exists $c\in(a,b)$ such that $f’(c)=0$.
Proof. Extreme Value Theorem에 의해 $f$는 $[a,b]$에서 최댓값과 최솟값을 가진다. 만약 이 최댓값과 최솟값이 (같은 값이든 다른 값이든) 둘 다 끝점 \(\{a,b\}\)에서만 달성된다면, $f(a)=f(b)$이므로 사실 최댓값과 최솟값이 서로 같은 값이 되어 $f$는 $[a,b]$에서 상수함수이고, 이 경우 임의의 $c\in(a,b)$에서 $f’(c)=0$이다. 그렇지 않다면 최댓값이나 최솟값 중 하나가 어떤 내부점 $c\in(a,b)$에서 달성되는데, 이는 $f$가 $c$에서 (내부점에서의) local extremum을 가진다는 뜻이므로, Fermat’s Theorem에 의해 $f’(c)=0$이다. $\blacksquare$
이 정리는 Michel Rolle이 미분과 무관하게 다항방정식에 대해서만 순수하게 대수적으로 증명했으나 [4], 후대에 일반적인 미분가능 함수로 확장되었다.
Mean Value Theorem
Theorem (Mean Value Theorem). Let $f:[a,b]\to\mathbb{R}$ be continuous on $[a,b]$ and differentiable on $(a,b)$. Then there exists $c\in(a,b)$ such that
\[f'(c) = \frac{f(b)-f(a)}{b-a}.\]Proof. $g(x):=f(x)-f(a)-\dfrac{f(b)-f(a)}{b-a}(x-a)$라 하자. $g$는 연속함수·미분가능함수의 조합이므로 $[a,b]$에서 연속이고 $(a,b)$에서 미분가능하다. $g(a)=0$이고 $g(b)=f(b)-f(a)-(f(b)-f(a))=0$이므로 $g(a)=g(b)$이다. Rolle’s Theorem에 의해 $g’(c)=0$인 $c\in(a,b)$가 존재하는데, $g’(x)=f’(x)-\dfrac{f(b)-f(a)}{b-a}$이므로 $f’(c)=\dfrac{f(b)-f(a)}{b-a}$이다. $\blacksquare$
기하학적으로는, 두 끝점을 잇는 할선(secant line)과 평행한 접선이 그래프 위 어딘가에 있다는 뜻이다. Rolle’s Theorem은 정확히 그 할선의 기울기가 $0$인 특수한 경우다.
Mean Value Theorem은 일반적인 형태로는 Lagrange가 처음 다뤘고 [5] 오늘날처럼 엄밀한 증명은 Cauchy가 제시했다 [6].
Corollary. If $f’(x)=0$ for every $x$ in an interval $I$, then $f$ is constant on $I$.
Proof. $x<y$인 임의의 $x,y\in I$에 대해 $[x,y]$에 Mean Value Theorem을 적용하면 $f(y)-f(x)=f’(c)(y-x)=0$인 $c$가 존재하므로 $f(x)=f(y)$이다. $\blacksquare$
Corollary. If $f’(x)>0$ (respectively $f’(x)<0$) for every $x$ in an interval $I$, then $f$ is strictly increasing (respectively strictly decreasing) on $I$.
Proof. $x<y\in I$에 대해 Mean Value Theorem으로 $f(y)-f(x)=f’(c)(y-x)$인 $c\in(x,y)$를 얻는데, $f’(c)>0$이고 $y-x>0$이므로 $f(y)-f(x)>0$이다. 감소하는 경우도 대칭적이다. $\blacksquare$
역함수의 미분
방금 Corollary는 도함수의 부호가 함수의 단조성을, 따라서 역함수의 존재를 좌우함을 보여준다. 이 역함수 역시 미분가능하며, 그 도함수가 원래 함수의 도함수로 결정된다.
Theorem (역함수의 미분). Let $f$ be continuous and strictly monotone on an interval $I$. Then $J:=f(I)$ is an interval and $f^{-1}:J\to I$ is continuous and strictly monotone. If moreover $f$ is differentiable at $x_0\in I$ with $f’(x_0)\ne0$, then $f^{-1}$ is differentiable at $y_0:=f(x_0)$ with \((f^{-1})'(y_0) = \frac{1}{f'(x_0)} = \frac{1}{f'\big(f^{-1}(y_0)\big)}.\)
Proof. $f$가 순단조이므로 단사이고, Intermediate Value Theorem에 의해 연속함수 $f$의 상 $J=f(I)$은 구간이다. 역함수 $f^{-1}$은 순단조이며, 그 상 $I$가 구간이므로 연속이다. 단조함수는 도약(jump) 불연속만 가질 수 있는데, $f^{-1}$에 도약이 있다면 그 상 $I$에 구멍이 생겨 $I$가 구간이라는 데 모순이기 때문이다.
이제 미분가능성을 보자. $y_0=f(x_0)$이라 하고, $y\ne y_0$에 대해 $x:=f^{-1}(y)$라 하면 $f$가 단사이므로 $x\ne x_0$이다. $f^{-1}$이 연속이므로 $y\to y_0$일 때 $x\to x_0$이고, 그때
\[\frac{f^{-1}(y)-f^{-1}(y_0)}{y-y_0} = \frac{x-x_0}{f(x)-f(x_0)} = \frac{1}{\dfrac{f(x)-f(x_0)}{x-x_0}} \longrightarrow \frac{1}{f'(x_0)}\]이다. 여기서 $f’(x_0)\ne0$이라 분모의 극한이 $0$이 아님을 썼다. $\blacksquare$
이 정리가 초등함수의 도함수를 낳는다. 예컨대 $\exp$의 역함수 $\log$는 $(\log)’(y)=1/\exp(x)=1/y$이고, $\sin$을 $[-\tfrac\pi2,\tfrac\pi2]$로 제한한 것의 역함수 $\arcsin$은 $(\arcsin)’(y)=1/\cos x=1/\sqrt{1-y^2}$이며, 같은 방식으로 $(\arctan)’(y)=1/(1+y^2)$을 얻는다.
도함수 판정법
앞서 본 Fermat’s Theorem은 극값의 필요조건이다. 즉, $f’(c)=0$이라고 해서 $c$가 실제로 극값인 것은 아니다. $f(x)=x^3$은 $f’(0)=0$이지만 0에서 극값을 가지지 않는다. 실제로 극값인지 판정하기 위해서 도함수를 좀 더 폭넓게 사용하면 된다.
Proposition (제1차 도함수 판정법, First Derivative Test). Suppose $f$ is differentiable on \((c-\delta,c+\delta)\setminus\{c\}\) and continuous at $c$. If $f’(x)>0$ for $x\in(c-\delta,c)$ and $f’(x)<0$ for $x\in(c,c+\delta)$, then $f$ has a local maximum at $c$. (Symmetrically, $f’<0$ then $f’>0$ gives a local minimum.)
Proof. 앞의 Corollary에 의해 $f$는 $(c-\delta,c]$에서 증가하고 $[c,c+\delta)$에서 감소하므로, 이 구간 전체에서 $f(x)\le f(c)$이다. $\blacksquare$
Proposition (제2차 도함수 판정법, Second Derivative Test). Suppose $f’(c)=0$ and $f’‘(c)$ exists. If $f’‘(c)>0$, then $f$ has a local minimum at $c$; if $f’‘(c)<0$, a local maximum.
Proof. $f’‘(c)>0$인 경우만 보이면 충분하다 (부호가 반대면 $-f$에 적용). $f’‘(c) = \lim_{h\to0}\dfrac{f’(c+h)-f’(c)}{h} = \lim_{h\to0}\dfrac{f’(c+h)}{h}$ ($f’(c)=0$이므로)인데, 이 극한이 $f’‘(c)>0$이므로, $\varepsilon:=f’‘(c)/2>0$에 대해 어떤 $\eta>0$이 있어 $0<\vert h\vert<\eta$이면 $\dfrac{f’(c+h)}{h} > f’‘(c)-\varepsilon = \varepsilon$이다. $0<h<\eta$이면 이로부터 $f’(c+h) > \varepsilon h>0$이고, $-\eta<h<0$이면 (부등식의 양변에 음수 $h$를 곱하며 부등호가 뒤집혀) $f’(c+h) < \varepsilon h<0$이다. 즉 $f’$은 $c$ 바로 왼쪽에서 음수, 바로 오른쪽에서 양수이므로, 제1차 도함수 판정법에 의해 $f$는 $c$에서 local minimum을 가진다. $\blacksquare$
이 증명이 $f’‘$가 $c$ 근방에서 연속이라고 가정하지 않고 $f’‘(c)$의 존재만으로 끝난다는 점을 눈여겨볼 만하다. $f’‘$가 $c$에서만 저 값을 가지고 다른 곳에서는 어떻게 행동하는지 전혀 몰라도 판정법이 성립한다.
Cauchy’s Mean Value Theorem
Mean Value Theorem을 두 함수의 비율로 일반화하면 다음을 얻는다.
Theorem (Cauchy’s Mean Value Theorem). Let $f,g:[a,b]\to\mathbb{R}$ be continuous on $[a,b]$ and differentiable on $(a,b)$, with $g’(x)\ne0$ for every $x\in(a,b)$. Then $g(a)\ne g(b)$, and there exists $c\in(a,b)$ such that
\[\frac{f(b)-f(a)}{g(b)-g(a)} = \frac{f'(c)}{g'(c)}.\]Proof. $g(a)=g(b)$라면 Rolle’s Theorem에 의해 $g’(x)=0$인 $x\in(a,b)$가 존재해 가정에 모순이므로 $g(a)\ne g(b)$이다. $h(x):=(f(x)-f(a))(g(b)-g(a)) - (g(x)-g(a))(f(b)-f(a))$라 하면 $h(a)=0$이고 $h(b)=(f(b)-f(a))(g(b)-g(a))-(g(b)-g(a))(f(b)-f(a))=0$이므로 $h(a)=h(b)$이다. Rolle’s Theorem에 의해 $h’(c)=0$인 $c\in(a,b)$가 존재하는데, $h’(x)=f’(x)(g(b)-g(a))-g’(x)(f(b)-f(a))$이므로 $f’(c)(g(b)-g(a))=g’(c)(f(b)-f(a))$이다. $g’(c)\ne0$이고 $g(b)\ne g(a)$이므로 양변을 $g’(c)(g(b)-g(a))$로 나누면 원하는 식을 얻는다. $\blacksquare$
$g(x)=x$로 두면 $g’(x)=1\ne0$, $g(b)-g(a)=b-a$가 되어 곧바로 (일반) Mean Value Theorem이 나오므로, 이 정리는 정확히 그 일반화다.
이 정리는 실제로 Cauchy가 Mean Value Theorem의 엄밀한 증명을 실었던 저서에 함께 실려 있다 [6].
Darboux’s Theorem
도함수는 연속이라는 보장이 없다. 그런데도 도함수는 연속함수처럼 중간값 성질(intermediate value property)을 가진다.
Theorem (Darboux). Let $f$ be differentiable on $[a,b]$. Then for any $\lambda$ strictly between $f’(a)$ and $f’(b)$, there exists $c\in(a,b)$ with $f’(c)=\lambda$.
Proof. $f’(a)<\lambda<f’(b)$인 경우만 보이면 충분하다 (반대 경우는 $-f$에 적용). $g(x):=f(x)-\lambda x$라 하면 $g$는 $[a,b]$에서 미분가능하여 연속이고 $g’(x)=f’(x)-\lambda$이다. Extreme Value Theorem에 의해 $g$는 $[a,b]$에서 최솟값을 가진다. $g’(a)=f’(a)-\lambda<0$이므로 충분히 작은 $h>0$에서 $g(a+h)<g(a)$이라 최솟값은 $a$에서 달성되지 않고, $g’(b)=f’(b)-\lambda>0$이므로 충분히 작은 $h>0$에서 $g(b-h)<g(b)$이라 $b$에서도 아니다. 따라서 최솟값은 내부점 $c\in(a,b)$에서 달성되고, Fermat’s Theorem에 의해 $g’(c)=0$, 즉 $f’(c)=\lambda$이다. $\blacksquare$
$f’$이 연속일 필요가 전혀 없다는 점이 핵심이다. 예컨대 $f(x)=x^2\sin(1/x)$ ($x\ne0$), $f(0)=0$의 도함수는 $x=0$에서 불연속이지만($x\ne0$에서 $f’(x)=2x\sin(1/x)-\cos(1/x)$이고 $f’(0)=0$인데 $\cos(1/x)$이 진동한다), Darboux’s Theorem에 따라 여전히 중간값을 빠짐없이 취한다. 이 성질은 곧 아래 L’Hôpital’s Rule의 증명에서, 영이 아닌 도함수가 부호를 바꾸지 못한다는 사실로 쓰인다.
L’Hôpital’s Rule
Theorem (L’Hôpital’s Rule). Let $-\infty\le a<b\le+\infty$, and let $f,g$ be differentiable on $(a,b)$ with $g’(x)\ne0$ for every $x\in(a,b)$. Suppose $\lim_{x\to a^+}\dfrac{f’(x)}{g’(x)}=A$ exists, where $A\in\overline{\mathbb{R}}$. If either (i) $\displaystyle\lim_{x\to a^+}f(x)=\lim_{x\to a^+}g(x)=0$, or (ii) $\displaystyle\lim_{x\to a^+}g(x)=+\infty$, then $\displaystyle\lim_{x\to a^+}\frac{f(x)}{g(x)}=A$.
Proof. $a$가 유한하고 $A$도 유한한 경우만 보이자 ($a=-\infty$인 경우는 $x\mapsto1/x$ 치환으로 이 경우로 환원되고, $A=\pm\infty$인 경우는 아래 논증에서 부등식 $A-\varepsilon<\cdots<A+\varepsilon$을 $M<\cdots$ 또는 $\cdots<M$ 꼴의 한쪽 부등식만으로 바꿔 같은 방식으로 처리되므로, 본질적인 어려움은 이 경우에 있다).
먼저 $g$가 $(a,b)$에서 단사(injective)임을 보이자. 그렇지 않다면 $g(x_1)=g(x_2)$인 $x_1<x_2\in(a,b)$가 있을 것인데, Rolle’s Theorem에 의해 그 사이 어딘가에서 $g’=0$이 되어 가정에 모순이다.
$\varepsilon>0$이 주어지면, 가정에 의해 어떤 $c\in(a,b)$가 있어 $a<x<c$이면 $A-\varepsilon<\dfrac{f’(x)}{g’(x)}<A+\varepsilon$이다. $g$가 단사이므로 $a<x<y<c$에 대해 $g(x)\ne g(y)$이고, Cauchy’s Mean Value Theorem을 $[x,y]$에 적용하면
\[A-\varepsilon < \frac{f(x)-f(y)}{g(x)-g(y)} < A+\varepsilon \tag{$*$}\]이 성립한다.
(i)의 경우. $y\in(a,c)$를 하나 고정하자 ($g(y)=0$이면 $g$가 단사이므로 그런 $y$는 많아야 하나뿐이니, 그 점만 피해서 고정한다). $(*)$에서 $x\to a^+$로 보내면 $f(x)\to0$, $g(x)\to0$이므로
\[A-\varepsilon \le \frac{f(y)}{g(y)} \le A+\varepsilon.\]이것이 (그 예외적인 점을 제외한) 모든 $y\in(a,c)$에서 성립하고, $\varepsilon$이 임의였으므로 $\displaystyle\lim_{y\to a^+}\frac{f(y)}{g(y)}=A$이다.
(ii)의 경우. $g’\ne0$이므로 방금 본 Darboux’s Theorem에 의해 (도함수가 부호를 바꾸려면 중간값 $0$을 지나야 하는데 그럴 수 없으므로) $g’$은 $(a,b)$에서 부호가 일정한데, $x\to a^+$일 때(즉 $x$가 $a$에 가까워질수록) $g(x)\to+\infty$이려면 그 부호가 음이어야 하므로 $g$는 $(a,b)$에서 (엄밀히) 감소한다. $c_1\in(a,c)$를 ($g(c_1)>0$이 되도록, $g\to+\infty$이니 가능하다) 하나 고정하면, $g$가 감소하므로 $a<x<c_1$인 모든 $x$에서 $g(x)>g(c_1)>0$이다. $(*)$에서 $y:=c_1$로 두면
\[A-\varepsilon < \frac{f(x)-f(c_1)}{g(x)-g(c_1)} < A+\varepsilon\]인데, $g(x)-g(c_1)>0$이므로 부등식의 양변에 곱해도 방향이 유지되어
\[(A-\varepsilon)\big(g(x)-g(c_1)\big) < f(x)-f(c_1) < (A+\varepsilon)\big(g(x)-g(c_1)\big)\]이고, 양변을 $g(x)>0$으로 나누면
\[(A-\varepsilon)\left(1-\frac{g(c_1)}{g(x)}\right)+\frac{f(c_1)}{g(x)} < \frac{f(x)}{g(x)} < (A+\varepsilon)\left(1-\frac{g(c_1)}{g(x)}\right)+\frac{f(c_1)}{g(x)}\]를 얻는다. $x\to a^+$이면 $g(x)\to+\infty$이므로 $\dfrac{g(c_1)}{g(x)}\to0$, $\dfrac{f(c_1)}{g(x)}\to0$ ($f(c_1),g(c_1)$은 고정된 값)이 되어, 좌변은 $A-\varepsilon$으로, 우변은 $A+\varepsilon$으로 수렴한다. 따라서 어떤 $c_2\in(a,c_1)$이 있어 $a<x<c_2$이면 좌변은 $A-2\varepsilon$보다 크고 우변은 $A+2\varepsilon$보다 작으므로, $\left\vert\dfrac{f(x)}{g(x)}-A\right\vert<2\varepsilon$이다. $\varepsilon$이 임의였으므로 $\displaystyle\lim_{x\to a^+}\frac{f(x)}{g(x)}=A$이다. $\blacksquare$
$a$가 유한한 실수이고 (i)의 조건($f,g\to0$)으로 국한하면, 이것이 바로 전통적으로 알려진 $0/0$ 꼴의 L’Hôpital’s Rule이다. $x\to b^-$인 경우나 $g(x)\to-\infty$인 경우도 (부등식의 방향이나 치환을 적절히 바꾸면) 대칭적으로 성립한다. Rudin의 책에서도 정확히 이 경우들을 “analogous”라는 말로 남겨둔다.
L’Hôpital’s Rule은 사실 Johann Bernoulli에 의해 발견되었다. 이 정리가 l’Hôpital’s Rule로 알려진 이유는 l’Hôpital이 1694년 Bernoulli와 계약을 맺어, Bernoulli의 수학적 발견들을 독점적으로 넘겨받아 자신의 이름으로 출판할 권리를 얻었기 때문이라고 추측이 되었다 [7]. 그러다가 Paul Schafheitlin이 1924년 Johann Bernoulli의 조카 Nicolaus (I) Bernoulli가 1705년경 그 강의 내용을 옮겨 적은 사본을 공개했고, 그 내용이 l’Hôpital의 책과 거의 그대로 일치해 추측이 뒷받침됐다 [8].
참고문헌
- Newton, I. (written 1671, published 1736). The Method of Fluxions and Infinite Series (De methodis serierum et fluxionum). London: Henry Woodfall.
- Leibniz, G. W. (1684). Nova methodus pro maximis et minimis. Acta Eruditorum, 467–473.
- Fermat, P. de (written c. 1636, published 1679). Methodus ad disquirendam maximam et minimam. In Varia Opera Mathematica. Toulouse.
- Rolle, M. (1691). Démonstration d’une méthode pour résoudre les égalitéz de tous les degréz. Paris.
- Lagrange, J.-L. (1797). Théorie des fonctions analytiques. Paris.
- Cauchy, A.-L. (1823). Résumé des leçons données à l’École royale polytechnique sur le calcul infinitésimal. Paris.
- Truesdell, C. (1958). The New Bernoulli Edition. Isis, 49(1), 54–62.
- Schafheitlin, P. (Ed. & Trans.) (1924). Die Differentialrechnung von Johann Bernoulli aus dem Jahre 1691/92. Ostwalds Klassiker der exakten Wissenschaften, Nr. 211. Leipzig: Akademische Verlagsgesellschaft.